[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세월호 미수습자의 유골 6개가 발견됐다.

28일 오후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발견된 유골은 총 6개이며 4~18cm 크기다”라고 밝혔다. 이 유골은 이날 오전 11시 25분경 발견됐다.

선수부 창문 등을 통해 배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발 등 유류품도 함께 발견됐다고 이 단장을 밝혔다.

이 단장에 따르면 유해 발견후 선체 고정작업 중단됐다. 이 유골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분석 의뢰를 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현장에서 유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광주연구소에서 법의과장, 유전자분석실장 등 5명의 전문가가 오후 3시 30분경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유해가 미수습자로 확인되면 883일 만에 296번째 사망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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