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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삼성 프로농구 22일부터 챔프전
엔터테인먼트| 2017-04-20 11:03
서울 삼성이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정규리그 1위로 이미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오는 22일부터 7전 4승제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인삼공사와 삼성은 정규리그에서 6차례 만났는데 정규리그 3위 삼성이 오히려 4승 2패로 우위를 보였다.

22일 시작하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 교육장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김승기 감독과 오세근, 양희종이, 서울 삼성에서 이상민 감독과 주희정, 김준일이 참석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삼성은 1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5차전 고양 오리온과 원정 경기에서 91-84로 이겼다.1, 2차전을 이겨 기선을 잡았다가 홈에서 열린 3, 4차전을 내줘 위기에 몰렸던 삼성은 마지막 5차전을 잡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삼성은 3쿼터 한때 62-48로 14점이나 앞서 넉넉하게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는 듯했다. 그러나 오리온이 4쿼터 초반 연달아 10점을 넣으며 추격, 67-65로 승부를 뒤집기도 했다. 승리는 결국 마지막 자유투 집중력에서 앞선 삼성에 돌아갔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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