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5월 9일 투표하면 최대 500만원”…‘국민투표로또’ 등장
뉴스종합| 2017-04-21 08:59
[헤럴드경제=이슈섹션]제 19대 대통령 선거 당일 투표를 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지급하는 ‘국민투표로또’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문을 연 국민투표로또는 유권자들에게 대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관련 홈페이지에는 ‘소중한 한 표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참여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있다.

[사진=‘국민투표로또’화면 캡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5월 9일 투표에 참여한 후 투표도장을 이메일 주소와 함께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다만, 투표 용지를 직접 찍어 올리거나 특정 후보를 암시하는 사진은 당첨에서 제외된다.

국민투표로또의 당첨금은 국민들이 후원한 금액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21일까지 국민투표로또에는 284명의 국민이 총 314만원 가량이 모였다.

국민투표로또는 과거 유시민 작가가 낸 아이디어에 착안해 스타트업 개발자 윤병준 씨(31)와 그의 친구들이 제작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해 4월 7일 JTBC 예능 ‘썰전’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투표 로또’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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