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모비톡, 4월 셋째 주 중고폰 인기 순위 '갤럭시 시리즈 초강세'
게임세상| 2017-04-21 11:30


'갤럭시S8',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아이폰7', 'G6', 'V20' 등 다양한 휴대폰 정보가 가득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중고거래 어플 '모비톡'이 4월 3주차 중고폰 인기 순위표를 공개했다.
   

   

본 순위표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약 1주간 '모비톡' 내 '중고장터'에서 진행된 유저 간의 거래량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이번 주는 '갤럭시S8' 개통과 맞물려 중고 매물이 평소의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특히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했으며, 이에 따라 평소와 큰 차이가 없었던 아이폰 기기들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4월 3주차 순위표에서는 '갤럭시노트4'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던 '갤럭시노트5'를 제치고 왕좌를 차지한 것. '갤럭시노트4' 사용자들 가운데 대부분이 '갤럭시노트7' 사태로 새로운 휴대폰으로 교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갤럭시S8'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4'는 '갤럭시노트5'에 비해 성능 차이는 거의 없으나 가격은 약 10만 원 가까이 저렴해 세컨폰을 찾는 사람들의 수요도 충족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 시리즈는 가격적인 면에서는 여전한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제품들의 선전으로 순위는 모두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10위를 고수하고 있던 '아이폰7'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도 한 계단씩 내려갔다.

'모비톡' 관계자는 "지금 스마트폰 중고 시장은 갤럭시 시리즈가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예측했던 대로 중고폰 물량이 쏟아지고 있고, '갤럭시S8'이 정식 출시되는 금일(21일) 이후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모비톡'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 중고폰 거래를 돕는 '중고장터' 서비스를 제공,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당일 중고거래 평균가를 알 수 있는 '오늘의 시세'를 비롯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거래 시작 후 평균 2일 이내에 상품 수령 및 판매 대금 지불이 완료되어 신속한 매매가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강점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수수료 걱정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선언, 대행 및 안전 거래 수수료 등 거래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을 '모비톡'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게임이슈팀 기자 gam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