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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간첩-성완종 메모…문재인 vs 홍준표 공방
뉴스종합| 2017-04-23 22:05
[헤럴드경제=이슈섹션]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일심회간첩단’ 사건에 참여정부 인사가 많이 연루되어 있다는 지적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그야 말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상파 3사가 공동 주최한 정치분야 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006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김성규 국정원달을 불러서 ‘그만둬라’ 이래서 (수사를) 그만뒀다”며 “이런 것에 대해 위키리스크에 폭로가 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참여정부는 검찰 수사에 관여하거나 통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후보가 “가짜뉴스가 아니고 위키리스크에 폭로되어 있다”고 말하자 문 후보는 “그러면 성완종 회장 메모에 (홍 후보가 돈 받은 것으로) 나와 있으니 홍 후보는 유죄이냐”며 역공에 나섰다.

이에 홍 후보는 “(참여정부에서) 성완종 회장을 왜 두번이나 사면해 주었느냐”며 “나는 성완종 회장을 모른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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