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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세리나 임신사진에 “우유 섞은 초콜릿?”…너스타세 막말
뉴스종합| 2017-04-24 11:14
○…1970년대 세계 테니스 스타인 루마니아의 일리에 너스타세(71)가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36·미국)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 등에 다르면 페드컵 루마니아 대표팀 캡틴인 너스타세는 윌리엄스가 자신의 임신 모습을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자 “어떤 색깔일까, 우유를 섞은 초콜릿?”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제테니스연맹(ITF)는 너스타세의 인종차별 언급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ITF 측은 성명을 내고 “국제테니스연맹은 그 어떤 차별적이고 모욕적인 언행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너스타세의 언급을 파악 중이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너스타세는 또 전날 열린 페드컵 루마니아-영국 간 경기에서 심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욕설과 함께 “이것은 오페라가 아니다. 제기랄, 뭐가 문제가 있는 거냐”고 항의했다. 

조민선 기자/bonjod@궁중문화축전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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