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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다관왕 차주혁, 마약 투약ㆍ매매 혐의 추가기소
엔터테인먼트| 2017-04-24 14:04
[헤럴드경제=이슈섹션]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멤버이자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배우 차주혁이 수차례 마약을 투약하고 매매 및 매매 알선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지난달 대마 흡입 혐의로 기소했던 차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차주혁 인스타그램 캡처]

검찰에 따르면 차 씨는 2016년 2월부터 같은 해 8월 사이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등 다양한 마약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매 및 매매알선까지 한 혐의를 받는다.

차 씨는 국내에서는 주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네덜란드에서는 호텔 및 술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5월에는 부탁을 받고 대마 약 28g을 300만 원에 구입한 뒤 되팔기도 했다. 이때 차 씨는 매매수수료로 돈 대신 대마 3~4g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2월에는 대마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판매자와의 거래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차 씨와 함께 대마를 흡입한 동감내기 A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차 씨는 지난해 3월 담배 형태의 대마 3개를 사진의 차량 안에서 피운 혐의로 지난 3월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2형사부는 오는 27일 오전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 관리법류 위반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고 전했다.

한편 차주혁은 학창시절 강간 등 성범죄, 폭주족과 같은 여러 루머에 휘말렸고 음주 사진까지 유출되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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