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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소상공인에 광고지원 사업 개시
뉴스종합| 2017-04-24 15:03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소상공인들이 IPTV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지역상권에만 TV 광고를 방송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코바코)는 소상공인연합회,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TV광고를 통해 지역상권 내에서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광고기간에 따라 일정기간의 무료 노출서비스가 제공되며 TV 광고소재가 없을 경우 광고제작비의 일부금액도 지원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코바코)는 소상공인연합회,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소상공인 광고지원사업 협약식. 왼쪽부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곽성문 코바코 사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사진제공=코바코]

매체사로는 지난해 가입가구별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IPTV 방송사인 SK브로드밴드가 참여한다.

SK브로드밴드 BTV에서 론칭한 ‘스마트 빅애드’는 전국을 동단위로 구분하여 TV 방송광고를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기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광고상품이다.

한편, 코바코는 가구별 광고 송출시스템을 구축중인 KT, LG유플러스 등 다른 IPTV 사업자들과도 협의해 이 사업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풀뿌리 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소상인공인연합회 뉴미디어 홍보지원협력단(☎02-877-9847)으로 연락하면 된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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