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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끼떡볶이, 해외에서도 통했다
뉴스종합| 2017-04-24 15:19
-싱가포르 1호점…한달만에 매출 1억 돌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뷔페식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두끼떡볶이가 지난달 오픈한 싱가포르 1호 매장이 개점 한달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두끼떡볶이 관계자는 “현지인들이 평소 즐겨 먹는 익숙한 재료로 포크볼과 피쉬볼 등을 토핑바에 추가해 고품질의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쫄깃한 떡의 식감과 7가지의 다양한 소스로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두끼떡볶이 싱가포르 1호점 매장 내부 모습]

두끼떡볶이 싱가포르 1호점은 선텍시티 지하1층에 위치해 있으며 50평 규모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컨벤션 센터와 쇼핑센터, 오피스텔이 몰려있는 싱가포르 최대 복합 쇼핑몰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박도근 두끼떡볶이 공동대표는 “싱가포르점은 하루 평균 300~500만원 사이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며 “싱가포르 1호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싱가포르 주요 도시에 가맹점을 개설하겠다는 문의도 많아져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두끼떡볶이는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에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베트남에도 신규 매장을 계획 중이다. 두끼떡볶이만의 DIY 컨셉에 현지 문화를 접목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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