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경기도청 옥상에서 청년 인턴 추락..혼수상태
뉴스종합| 2017-04-24 23:12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24일 오후 6시께 경기도청 제3별관 4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도청 소속 인턴 A(28)씨가 추락해 병원 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A씨는 건물 아래 세워진 차량에 부딪힌 뒤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옥상 CCTV에는 사고 당시 A씨가 홀로 옥상으로 향하는 장면만 담겼을 뿐, A씨가 추락하는 장면이나 직전 모습은 찍히지 않았다.

경기도청 옥상 난간은 성인 남성 가슴 정도 높이여서 일부러 난간을 뛰어넘거나 강제로 끌어내리지 않는 한 추락할 가능성은 적다고 도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A씨는 지난달부터 4개월 한시적으로 청년인턴으로 도청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했다. 그는 뇌병변장애 4급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fob140@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