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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50 1호기 국내 첫 도입
라이프| 2017-04-26 08:21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아시아나항공이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최신예 A350 1호기를 국내에 정식 도입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인수된 아시아나 A350 1호기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직접 탑승했고,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도입식 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딜리버리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A350 1호기 인수식’ 행사에서 김수천(오른쪽 다섯번째)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이번 A350은 국내 유일하게 휴대전화 로밍서비스와 기내 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코노미석 일부의 좌석간격을 기존 32, 33인치에서 36인치로 넓혔다.

동체의 70% 이상이 티타늄 및 고급 알루미늄 합금을 결합한 최첨단 복합 소재로 이뤄져 타 기종 대비 5% 향상된 기내 습도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기내로 신선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변환기가 기본 장착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총 4대의 A350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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