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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전문’ 먹거리X파일, ‘착한 방송’으로 전면개편
엔터테인먼트| 2017-04-26 11:1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외식업계의 불량 식재료 사용 실태를 고발하는 채널A ‘먹거리X파일’이 오는 6월 전면 개편된다.

OSEN에 따르면 채널A ‘먹거리X파일’ 관계자는 이날 퍼진 ‘먹거리 X파일’ 폐지설에 “폐지는 아니고 전면개편이다. 김진 기자가 하차하고 이연복, 강레오 셰프가 MC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목이 바뀔 가능성이 있고 셰프들이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하는 분들을 찾아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2월 방송을 시작한 ‘먹거리 X파일’은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식당들의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며 바람직한 외식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했지만, 때때로 과장ㆍ조장방송의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자와 일부 영세 상인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근 방송된 ‘대왕 카스테라’ 편에서는 업체가 버터 대신 식용유를 과다 사용하고 있다고 고발해 일부 가맹 점주들이 폐업하는 등 피해를 호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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