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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티볼리 이은 두번째 수상
뉴스종합| 2017-04-28 11:11
- 최고 영예 그랑프리 수상…“탁월한 감성품질 및 상품성 인정”
- 2015년 티볼리에 이은 두 번째 수상
- “지속적인 노력 통해 쌍용차만의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 실현할 것”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이 인간공학 디자인상(EDAㆍ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쌍용차는 28일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G4렉스턴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 인간공학적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사진설명=쌍용자동차는 28일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이 탁월한 감성품질 및 상품성 인정 받아 인간공학 디자인상(EDA, 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8일 제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됐고, 이수원 기술연구소장이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G4 렉스턴은 승객 거주 공간 및 적재공간 활용성 극대화에 초점을 둔 공간 중심 디자인과 시트 안락성, 혁신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 설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물론 동급 모델과 비교해 넓은 운전 시계(視界)를 확보한 점, 전동식 사이드스텝을 적용해 높은 전고에도 불구하고 모든 연령의 탑승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트 부위별로 단단함을 달리 한 삼경도(tri-hardness) 패드와 향상된 구조의 풀마플렉스(Pullmaflex) 스프링 적용 등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설계로 코너링 및 주행 시 안락감과 편의성을 높이고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수원 기술연구소장은 “G4 렉스턴을 개발 초기부터 소비자들이 바라는 운행 편의성, 안락감 및 감성적 가치에 대한 욕구를 적극 반영해 인간공학적 설계를 진행했다”며 “이번 G4 렉스턴의 그랑프리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통해 쌍용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5년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로 제15회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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