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직장인 절반 “대선 후 부동산시장 현재와 비슷할 것”
부동산| 2017-04-28 15:40
-리앤정파트너스 직장인 336명 설문조사
-선호 투자기간 ‘3년 이상~5년 미만’ 40%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은 새 정부가 출범해도 부동산 시장이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빌딩ㆍ사무실 전문 부동산 O2O 서비스 오피스픽을 운영하는 리앤정파트너스가 직장인 총 3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8%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7.4%,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23.8%로 나타났다. 이는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공통된 공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적절한 투자 시기는 ‘2018년’이 37.2%로 가장 높게 나왔다. ‘2017년 하반기’는 26.4%, ‘2020년 이후’는 24.4% 순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투자 떄 매입부터 매도까지의 투자 기간은 ‘3년 이상~5년 미만’이 40.5%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5년 이상~10년 미만’은 31%, ‘10년 이상 장기’는 19%, ‘3년 미만 단기’는 9.5%로 분석됐다.

가장 관심을 두는 투자재는 ‘집’으로 꼽혔다. 가장 관심이 높은 부동산 투자 종류에 관한 질문에는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등 ‘주거용’이 27.4%로 1위를 차지했다. ‘상가’ 26.2%, ‘빌딩’ 19%, 그리고 ‘오피스텔’/‘토지’ 13.1%로 응답했다.


이진수 리앤정파트너스 대표는 “대선 시즌이 되면 후보들의 공약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예상과 견해가 엇갈리곤 한다”며 “오피스픽은 부동산 데이터와 IT가 결합된 프롭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한 예측과 함께 올바른 부동산 투자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