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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촬논란’ 김래원, “잘못된 행동…진심으로 반성”
엔터테인먼트| 2017-05-15 16:4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김래원이 상영 중인 영화 장면을 몰래 찍어 개인 SNS에 버젓이 게재해 논란이다.

지난 14일 김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uardians of the galaxy #너구리 #패기 #주말극장 #아무도 못 알아봄”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해 ‘가오갤2’ 관람 인증샷을 올렸다.

김래원이 함께 올린 사진은 현재 상영 중인 액션 SF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러시 VOL.2’의 한 장면이다. 문제는 그가 상영 중인 스크린의 한 장면을 몰래 촬영했고 이 사진을 SNS에 공개해 저작권 침해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사진출처= SBS ‘닥터스’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김래원 SNS 캡처]

영화 상영 중 무단 촬영하는 행위는 불법행위로, 경우에 따라 저작권 위반 이유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논란이 커지자 김래원 소속사는 15일 “김래원의 개인 SNS에 올라온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영화 관람 사진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김래원 역시 어떠한 이유로든 극장 사진을 올린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 주의하고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김래원의 경솔한 태도에 “알만한 사람이 몰래 촬영을”, “에티켓 지켜주시죠” 등의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우 공현주는 7개월 전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관람 중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공현주는 해당 게시물 삭제 후 사과문을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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