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시스템’ 상품 라인 확대한다 …‘숫자 시리즈’ 정례화
기사입력 2017-05-16 08:44 작게 크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한섬이 자사 대표 여성캐주얼 브랜드인 ‘시스템’ 상품 라인을 확대한다. 국내 시장과 함께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 라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시스템 캐주얼 라인 ‘시스템2 썸머라인’을 전국 70여 개 매장과 온라인 더한섬닷컴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한섬 관계자는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 라인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시범 출시했던 ‘시스템2’와 ‘시스템0’ 라인이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보여, 정기적으로 여름과 겨울 시즌마다 콘셉을 달리해 상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시스템2 썸머라인]


한섬은 이번 시즌 시스템2 썸머 라인의 콘셉트를 ‘리디트 시스템(REEDIT SYSTEM)’로 정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사틴ㆍ매시ㆍ아이스 데님 등의 소재를 접목해 저지 티셔츠, 원피스 등과 함께 여행 가방, 에코백 등 총 31개 모델을 선보인다. 지난해 대비 약 50% 가량 상품 규모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도 기존 시스템 대비해 15~20% 낮게 책정해,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티셔츠 10만~15만원, 상의류 9만~15만원, 하의류 17만~26만원, 액세서리류 6만~9만원 등이다.

한섬은 또 가을ㆍ겨울 시즌을 겨냥한 프리미엄 라인인 ‘시스템0(SYSTEM0)’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시스템에서 사용하지 않은 고급 소재를 사용해 코트 및 니트 등 겨울 시즌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시스템에서 판매중인 동일 아이템 대비 평균 15~20% 높게 책정할 계획이다.

한섬이 시스템 라인 확장을 통해 다양한 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는 것은 상권별 특성에 따라 매장을 구성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이다. 아울러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풀(Pool)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스템은 올해 초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 편집숍을 시작으로 지난 달에는 중국 최대 백화점 중 하나인 베이징 SKP백화점에 진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 항저우 소재 초대형 쇼핑몰인 ‘항주캐리센터’ 1층에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처음으로 복합 매장 형태로 문을 여는 등 중국 패션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패스트 패션에 지치고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통하는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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