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큰 시장 열린다…미술시장 ‘들썩’
기사입력 2017-05-18 16:45 작게 크게
제 5회 아트부산, 6월 2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일대서…16개국 170개 갤러리 참여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조용한 미술시장에 다시 생기가 돌까. 상반기 최대규모 아트페어가 부산에서 열린다.

아트부산2017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16개국 170여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현대미술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아트부산은 부산에 특화된 도시형 국제 아트페어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아트부산 2016 전시장전경 [사진제공=아트부산2017]

아트부산 2017 참여작. 오세열, Untitled, 2014, Mixed media, 194x390cm [사진제공=아트부산2017]


올해 아트부산2017에는 국내외 유수화랑이 참가한다.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아라리오갤러리, 이화익갤러리, PKM 갤러리, 학고재갤러리 등 국내 대표 갤러리 115곳과 갤러리 페로탕, 펄램갤러리,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 등 해외 갤러리 55곳이 부스를 마련했다. 예년 전체 40%를 차지하던 해외화랑은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발 한한령 영향으로 중국 본토 화랑들이 대거 참여를 취소하며 그 규모가 줄었지만 여전히 국내 최대수준이다.

부산 지역 작가와 민중미술을 소개하는 특별전도 선보인다. 먼저 ‘아트 악센트’는 아트부산 첫 회부터 진행해온 특별전으로 부산,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다. 올해는 ‘관계의 경계와 자세’라는 주제로 미술시장의 범주를 넘어 지역미술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외 화랑과 관객에게 제시한다. ‘한국의 리얼리즘; 그리고 오늘’은 1980년대 민중미술을 소개하는 전시다. 노순택과 임홍순 등 10명 작가의 40~50점 작품이 선보인다. 기획자인 변홍철 아트부산 디렉터는 “당시 정치적 탄압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냈던 민중미술부터 오늘날 우리 삶 가까이 녹아든 포스트 민중미술까지 다룬다”며 “해외 미술시장에서도 ‘민중 아트(Minjung Art)’라는 이름으로 단색화 이후 한국 미술시장을 견일한 중요한 미술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를 돌아 볼 수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트부산 2017 참여작. 이니쉬 카푸어, Mirror [Pink to Burple], 2016, Stainless steel and lacquer, 149x149x21cm [사진제공=아트부산2017]

아트부산2017 참여작. 안두진, 오렌지 스톤, 2016, Oil and acrylic on canvas, 140x130cm [사진제공=아트부산2017]


아트부산은 페어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퍼블릭 프로그램을 기획해 미술 애호가와 일반 관람객 모두 즐길 수 있는 현대미술 축제를 꾸민다. 아트부산 기간중 부산의 미술관, 갤러리, 문화마을과 연계해 전시 및 공연소식을 공유하고 ‘아트버스’를 무료로 운행해 부산의 여러 문화예술 공간을 방문할 수 있는 팸투어를 운영한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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