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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홍준표 자숙하라”-유시민 "그분 인생에 자성은 없다"
엔터테인먼트| 2017-05-19 07:03
[헤럴드경제=이슈섹션]‘썰전’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선 후 각 당 재정비 돌입’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썰전’ 주자들은 ‘홍준표 VS 친박, 자유한국당 당권경쟁 본격화’라는 주제로 설전을 펼쳤다. 


전원책은 홍준표에 대해 “이 사람이 백수이다. 취직을 해야 한다. 홍준표 전 지사와 친박의 갈등이 표출되면서 당내 내홍이 시작되고 있다. 7월 초로 전당대회를 예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자유한국당이 삐걱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시민은 “홍준표 씨는 미국 가면서도 미국에서 계속 선거 활동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하고 각을 세우는 방식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취임식 후에 곧바로 훈훈한 뉴스들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자유한국당에서 ‘좌파’라고 하면서 말로 하는 배포를 보이고 있다. 센 발언들로 자신이 대통령 후보였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고 강한 야당을 건설할 수 있는 보수의 보스라는 걸 드러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때 전원책은 “홍준표 전 지사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본인이 마치 보수의 대표주자가 될 듯이, 신보수를 건설하겠다고 얘기하는데 본인이 보수의 대표주자라고 하면 아마 여기서 욱할 사람들 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책은 “지금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고, 유시민은 “그 분 인생에 자성이라는 것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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