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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LG하우시스에 청주공장 매각…유동성 확보
뉴스종합| 2017-05-19 09:22
- 매각 차입금 상환 ‘재무구조 개선’…당진공장 매각 계획도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서원이 유형자산을 처분해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동합금 제조ㆍ판매기업 서원은 청주시 흥덕구 소재 공장을 LG하우시스에 매각했다고 19일 밝혔다.

매각금액 잔금은 내달 29일 지급 완료된다. 청주공장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으로는 재무구조를 개선한다.

회사 측은 “매각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 다각화,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은 당진공장도 매각할 계획이다. 이는 흑자경영 지속을 위한 전사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원은 지난해부터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과 내부 조직 변화 등으로 원가절감에 나섰다.

지난해 계열사 에쎈테크 주식을 전략 매각, 72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서원 조경호 대표는 “지난해부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며 흑자경영의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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