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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자기자리도 없는 여당, 야당에 입각제안할 리 없어”
뉴스종합| 2017-05-19 09:57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19일 개별입각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자기들도 (장관)자리가 적어서 내부적으로 복잡한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야당에 대해서는 전혀 (입각제안)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이 의장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개별적으로 장관을 제안 할리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가 바른정당에 장관직 제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도 “바른정당이 지금 원내교섭단체 조건인 의원수 20석”이라며 “이런 상태기 때문에 한 사람 정도 빠져나가고 한다는 것은 바른정당은 와해시키는 정치적 어떤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정부라면 안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일은 없으리라고 본다”고 했다.

이 의장은 또 문재인 정부가 탕평 인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인사가)이제 총리와 그 다음에 청와대 비서실 정도 그쳤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탕평인사라고 결론내기리는 좀 이르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이어 “총리를 호남의 전남지사를 발탁을 했지만 이것도 저희 국민의당이 있기 때문에 탕평을 한 것 아니아닌가”라며 “사실은 그런 것도 역시 국민의당이 간접적으로 탕평하도록 하는 촉매제가 되는 그런 요소가 됐다“고 자평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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