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활한’ 윤석열 “벅찬 직책 맡았다…최선 다할 것”
뉴스종합| 2017-05-19 13:04
[헤럴드경제=이슈섹션]19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윤석열(57ㆍ사법연수원 23기) 대전고검 검사가 중앙지검장 임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으로 파견 중인 윤 검사는 이날 정오께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을 나서며 기자들에게 “갑자기 너무 벅찬 직책을 맡게 됐다”며 ”맡은 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검사는 ‘최순실 게이트’ 공소유지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과 특검의 재판 공조가 잘 이뤄졌으니까 그런 기조가 잘 유지되지 않겠느냐”며 적극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 임명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별검사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둘러싼 의혹을 재수사하거나 정윤회 문건 관련 수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관해서는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에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검찰개혁 문제에 대해서도 “그 문제는 제 지위에서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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