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블랙야크 ‘문재인 등산복’, 1시간 만에 사전예약 ‘완판’
라이프| 2017-05-24 10:09
-예약판매 300벌, 1시간 만에 다 팔려
-2차로 300벌 추가로 사전예약 진행중
-패밀리룩 가능한 아동용 제품도 인기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블랙야크의 ‘문재인 등산복’ 300벌이 사전예약 1시간 만에 ‘완판’됐다.

블랙야크는 ‘문재인 등산복’으로 화제를 모은 B가디언재킷을 재출시하기로 하고, 24일 00시부터 자사몰 블랙야크몰을 통해 ‘M가디언재킷’으로 제품명을 바꿔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 결과 1시간 만에 다 판매됐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문재인 등산복’으로 화제가 돼 재출시된 블랙야크의 ‘M가디언자켓’]

이에 블랙야크는 1차 300벌에 이어 2차로 300벌을 추가로 블랙야크몰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하고 있다.

일명 ‘문재인 등산복’은 2013년 봄 시즌에 블랙야크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초경량방풍자켓 ‘B가디언 재킷’으로 가격은 9만8000원이다. 매우 가벼운 소재로 휴대성이 좋으며, 광택감 있는 고급소재에 스타일까지 겸비했다. 지난 13일 문 대통령은 기자들과 함께 북악산에 오를 때 오렌지 컬러의 바람막이 재킷을 입고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문 대통령은 블랙야크 B가디언 재킷을 4년 전부터 주요 행사 때마다 입어왔다. 2013년 6월 당시 민주통합당 출입기자들과 북한산 둘레길에 오를 때 착용했고 지난 9일 대선 투표를 마치고 김정숙 여사와 자택 뒷산에서 휴식을 즐길 때도 이 제품을 입었다. 

[사진=M가디언자켓과 패밀리룩으로 연출이 가능한 아동용 ‘BKM가디언자켓’]

블랙야크 관계자는 “M가디언자켓이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만큼, 패밀리룩을 위해 아동용 재킷을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오렌지 색상의 아동용 자켓인 ‘BKM가디언자켓’도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BKM가디언자켓은 8만8000원으로, 성인제품인 M가디언자켓의 아동용 버전이다. 디자인과 소재가 M가디언재킷과 그대로 적용돼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블랙야크는 판매 수익금 중 10% 가량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