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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사내 브랜드 미디어로 고객-직원 간 '소통의 장' 마련
게임세상| 2017-05-24 10:16


넷마블이 지난 4월 오픈한 자체 브랜드 미디어 '채널 넷마블'이 유저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사내 구성원 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지난 5월 22일 '채널 넷마블'을 통해 '자전거 출퇴근족'을 자처하는 자사 강복구 디자이너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그는 약 1년 전부터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했다. 쉽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가 자전거를 선택했다는 그의 설명이다. 강 디자이너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구로 넷마블 사옥까지 편도 23km 거리를 자전거로 오가며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덜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디자이너는 넷마블이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좋은 회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도림천에 조성된 자전거 전용도로가 가까이 있고, 사옥에 샤워시설과 자전거보관소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는 회사에 도착하면 계단을 이용해 샤워실을 오가며 추가적인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사내 카페 'ㅋㅋ다방'에 준비된 영양식으로 아침을 챙길 수 있다는 팁을 전했다.
   

   

자전거 출퇴근을 통해 생긴 긍정적 변화 역시 소개됐다. 먼저 그는 라이딩을 시작한 이후 복부비만이 사라졌으며, 평균 이상의 근육량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몸의 변화가 생기며 활력이 생기고, 업무 효율 역시 높아졌다는 것이다.
아침 라이딩을 위해 생활 습관 역시 변화했다. 그는 든든한 아침 식사와 여유로운 샤워 시간을 즐기기 위해 '아침형 인간'으로 변모했으며, 자연스럽게 술을 멀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성취감과 자신감이 높아졌으며, 출퇴근 중에 보게 되는 풍경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 역시 찾게 됐다는 그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그는 자전거 라이딩에 관심이 많은 사내 구성원들을 위해 필수 준비물과 주요 권역별 출퇴근 코스, 기분전환을 위한 주요 라이딩 코스를 소개했다. 강복구 디자이너는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만들어내는 디자이너인 만큼, 본인이 늘 건강해야 디자인을 보는 고객들도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건강한 직장생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넷마블 입사를 고려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 넷마블'은 자사 모바일게임 정보뿐만 아니라 기업, 조직문화, 게임 커리어 등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넷마블스토리', '넷마블라이프', '펀&조이', '프레스센터'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보도자료, 팩트체크, 직무별 임직원 인터뷰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특히 각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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