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바닷바람 불어 좋은날, 해파랑길 강릉 걷기축제
라이프| 2017-05-24 18:00
27일 3000명 참가,전통시장 먹방은 덤
2018년 동계올림픽 K스마일 캠페인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오는 27일 강릉 경포호 일대에서는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강릉시가 함께 만든 해파랑길 걷기 축제가 열린다.

‘2017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5.5~5.27)의 피날레 이벤트이기도 하다.

행사 참가자들은 경포호~솔바람다리의 해파랑코스(6.5km)와 경포호일대를 순환하는 바우길코스(10.0km) 등으로 나뉘어 참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관광공사가 직접 모객한 1000여명을 비롯해 총 3000여명이 당일, 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걷기, 자전거 라이딩, 지역관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의 행사 참가비를 강원사랑 상품권으로 나누어주고, 강릉 중앙시장, 주문진수산시장 등에서 사용토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임직원 1백여명은 허난설헌기념관, 강릉 중앙시장 등에서 ‘K스마일 캠페인’을 벌인다.

관광공사는 지난 5월에 처음으로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열었다. 부산, 충북 영동, 강릉 등 전국 13개 축제현장에 3만명이 참가했다.

올해 가을에는 전국 25개소에서 5만명 이상이 참가토록 알릴 계획이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국민생활체육활동 1순위가 걷기인만큼 우리 국민들의 걷기여행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국민들이 걷기여행을 자주 할수록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공사와 문체부가 내후년까지 조성하고 있는 코리아둘레길을 통해 걷기여행은 더 활성화될 것이다. 걷기여행을 통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에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도록 공사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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