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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누나 촛불집회서 만났었는데…” 이효리와 깜짝 통화
뉴스종합| 2017-05-26 08:26
[헤럴득여제=이슈섹션]배우 조인성이 가수 이효리와 촛불집회에서의 만남을 언급해 이목이 집중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 ‘보고싶다 친구야’편에 조인성은 유재석 등 MC들의 전화를 받고 한 걸음에 달려와 솔직한 톱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이효리는 곧바로 “왜 전화했는데? 녹화 중이야?”라고 물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이에 유재석이 “해피투게더가 500회다. 네가 신동엽 형하고 레전드 MC니까 축하 인사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오래 했네! 너무 오래 했다. 오빠 힘들겠다. 그만해 이제”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지금 여기 누가 왔는지 아냐”며 조인성에 휴대전화를 넘겼다. 이효리는 “목소리를 들으면 누군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누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이효리는 “박보검!”이라고 외쳤다.

그러자 조인성은 “누나 그때 촛불집회 끝나고 만났는데…”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아! 인성이! 인성이구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머나 인성이 거기까지 갔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근데 효리야 너 나하고 통화할 때랑 목소리가 너무 달라지는 거 아니야?”라고 발끈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에는 배우 조인성이 갑작스러운 섭외에도 흔쾌히 응해 제작진과 출연진들을 환호케 했다. 전화한 지 1시간 만에 등장한 조인성은 세수만 하고 나왔다는데도 출중한 외모로 뽐내며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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