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롯데마트, 청년창업가에 해외판로 열어주다
뉴스종합| 2017-05-26 11:31
인도네시아서 ‘한류상품 특별전’
일주일만에 1750만원 성과


롯데마트가 청년창업가들의 해외개척에 큰 역할을 했다.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진행한 ‘청년 창업 한류상품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중소기업청 산하의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청년 기업의 자립을 위해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창업기업 글로벌 파워셀러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유통 컨설팅 및 자금 지원을 비롯해 청년 창업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판촉전 및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8일부터 일주일동안 ‘청년 창업 한류상품 특별전’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최근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진행한 ‘청년창업가 한류상품 특별전’에선 총 30개의 청년 창업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기업 중 롯데마트 해외 MD들의 평가 등을 토대로 상품경쟁력을 인정받은 업체들로만 선별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탈부착이 가능한 ‘LED 비상등’,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붙이는 젤네일 스티커’, 한번 손질로 2주 이상 광이 유지되는 ‘손톱광택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있으며, 각 업체 대표들은 인도네시아 현장을 방문해 직접 판촉 및 홍보 활동에 나섰다. 해당 상품들은 현지 국민들에게 품질과 아이디어에서 호응을 받으며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총 175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또 레포츠 활동 시 헬멧과 같은 안전장비에 탈부착이 가능한 LED 비상등인 ‘트라이빔(대표자: 박지환)’은 오토바이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판매 시작 3일만인 지난 20일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롯데마트와 창진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청년 창업가들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판촉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롯데마트 내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매장을 개설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한 창업 기업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구민정 기자/korean.gu@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