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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6월 공급
부동산| 2017-05-26 10:58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화건설은 오는 6월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투시도>’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7개 동, 전용면적 130~152㎡로 총 268가구 규모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서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대형(85㎡ 초과)으로, 일정기간 이후엔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아파트다.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입주 때 취득세나 등록세가 들지 않아 부담이 적다. 임대기간은 4년 예정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동북아 교육허브 목표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다. 지난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돼 총 3곳(NLCSㆍBHAㆍKIS)의 국제학교가 문을 연 상태다. 향후 총 7개교가 계획돼 있다. 올 11월 St. Johnsbury Academy가 개교하면 학생 수는 약 5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예정 또는 완료 가구가 6블럭 내 총 2137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주택은 여전히 부족하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제주공항까지는 평화로(지방도1135호선)를 통해 약 40분이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중산간도로(지방도1136호선)를 통해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교통여건은 개선 중이다. 영어교육도시 내에서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1개 노선과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재호 분양소장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영어교육도시 내 브랜드ㆍ입지ㆍ상품성 삼박자를 갖춘 유일한 프리미엄 단지”라며 “전국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화건설은 현재 제주시 노형동 3794-4번지(노형초등학교 맞은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6월 중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제주(NLCS) 인근)견본주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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