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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생활안전, ‘화재용 긴급대피 마스크 패키지’ 출시
뉴스종합| 2017-05-29 06:29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SG생활안전은 화재용 긴급대피 마스크 패키지<사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패키지는 ‘화재용 긴급대피 마스크(SG-F0119)’와 ‘위치 식별용 라이트스틱’으로 구성됐다.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원통형 캡슐에 두 제품을 담았다.

먼저 마스크에는 ‘이지 오픈 캡’ 기술을 적용, 은박 포장 개봉 및 착용 과정에서 마스크 내ㆍ외부 고무마개가 동시에 분리되도록 했다.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한 이유다. 또 마스크 두건에는 난연성 내열원단이, 렌즈에는 800℃ 가연성 시험을 통과한 소재가 적용돼 안전성이 탁월하다.


이 외에 일산화탄소(CO) 등 유해 물질을 15분 이상 여과할 수 있는 고성능의 방진ㆍ방독 정화필터도 적용됐다. 패키지에 포함된 라이트 스틱은 화재 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구조대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SG생활안전 관계자는 “한해 평균 화재사고로 2000명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며, 그 중 유독 가스로 인한 질식사 비율 68%에 이른다”며 “유사시 화재대피 마스크가 가족과 임직원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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