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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대학생 재능기부단 출범…초중고 학생들에 ‘찾아가는 통계교육’
뉴스종합| 2017-05-26 14:23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통계청은 26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대학생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시간은 물론 방과후ㆍ토요학교ㆍ방학캠프 등에서 찾아가는 통계교육을 수행한다. 특히 쉽고 재미있는 통계학습 체험을 통해 올바른 통계적 사고를 형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이를 위해 통계청은 서울ㆍ경기 5팀과 부산ㆍ경남(1팀), 대구ㆍ경북(4팀), 광주ㆍ전라(4팀), 대전ㆍ충청(8팀) 등 모두 22개팀 123명의 재능기부단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권역별로 재능기부 활동을 벌인다.

통계청은 실생활 중심의 문제해결을 위한 실용통계교육이 확산됨에 따라 일선학교에서도 통계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교육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통계교육 수요가 101개교 7674명으로 지난해 84개교 7031명에 비해 학교 수로는 20.2%, 학생 수로는 9.1% 늘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규남 통계청 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능기부단의 노력과 열정이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며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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