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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새울본부, 지역 저소득층에 여름이불세트 후원
뉴스종합| 2017-05-26 14:38
- 사내 탁구대회 우승금으로 어려운 이웃 50가구 지원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울주군은 26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형섭)가 서생면 취약계층 50가구에 총 3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지난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새울본부가 개최한 ‘사내 탁구대회’의 우승금으로 마련됐다. 이 대회우승팀인 새울연합팀(새울본부, 인재개발원)이 지급받은 상금 3백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기로 마음을 모은 것이다.

새울본부측은 올해도 더위가 일찍 찾아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어려운 이웃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위원 및 수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여름이불세트를 후원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서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저소득층 50가구에 시원한 여름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가족과 단절된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헌 이불은 수거하고 새 여름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형섭 새울원전본부장은 “지역민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가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교육 후원사업,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효 한마당 잔치, 태풍 ‘차바’와 같은 자연재해 시 침수가옥 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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