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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효과…슬로베니아 여행 미국인 30%↑
뉴스종합| 2017-05-27 08:41
-美 퍼스트레이디의 고향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효과로 슬로베니아를 여행하는 미국인이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3월 멜라니아의 고향 슬로베니아로 여행 온 관광객은 전년 대비 8% 늘었다. 
AFP통신

특히 슬로베니아를 찾은 미국인은 30.6% 증가했다. 슬로베니아 국내 여행객은 22.5% 늘었다.

이같은 국내 여행객 증가는 슬로베니아 경제 개선에 따른 것이다. 슬로베니아는 2013년 겨우 구제금융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올해 경제성장률은 3.6%로 2015년 2.5%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슬로베니아의 실업률은 지난 3월 10.2%로 전년(12%) 대비 감소했다.

멜라니아는 과거 유고슬라비아였던 노보메스토에서 태어났으며, 1996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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