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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이언주에 “악담 중에 악담” 맹비난...왜?
뉴스종합| 2017-05-27 13:5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맹비난했다. 이 부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하자 많은 물건’이라고 비유한게 발단이 됐다.

신 총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 부대표를 “향단이가 화내니 뺑덕어멈 심술 꼴”이라고 비꼬았다. 신 총재는 이어 “총리 후보를 물건에 비유하고 인준을 ‘팔아준다’라고 표현한 것은 악담 중에 악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물건 파시는 분’에 비유한 것은 막말을 중에 막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낙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가 논의가 된다. 정말 이렇게 문제가 심각할 줄을 저희도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부대표는 이어 “개업식에 와서 웬만하면 물건을 팔아주고 싶은데 물건이 너무 하자가 심해서 도저히 팔아줄 수 없는 그런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고 비유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등이 확인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5대 인사 배제 원칙(병역 면탈ㆍ부동산 투기ㆍ세금 탈루ㆍ위장 전입ㆍ논문 표절)에 위배돼 논란이 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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