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안함(뉴스속보)
與 “文대통령 경총 비판, 기업 길들이기 아니다”
뉴스종합| 2017-05-27 15:18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공개 비판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유감을 표시한 것과 관련 ”보수 야당이 비판하는 것처럼 ‘기업 길들이기’가 아니라 심각한 일자리 문제를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전날 문 대통령의 경총 비판에 대해 “비정상을 정상화하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이런 노력에 경총도 기득권 구조를 지키기 위해 버티지 말고 흔쾌히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의 비판이 ‘기업 길들이기’가 아닌, 현재의 비정상적인 고용 상황을 정상화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인 만큼 동참을 요청한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경총이 공개비판한 데 대해 “경총은 비정규직으로 인한 사회적 양극화를 만든 주요 당사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진지한 성찰과 반성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