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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억만장자’ 스피걸과 비밀리에 작은 결혼식
엔터테인먼트| 2017-05-28 17:08
[헤럴드경제=이슈섹션]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34)가 억만장자 사업가 에번 스피걸(27) 스냅챗(Snapchat) 최고경영자(CEO)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28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TMZ와 US 위클리 등은 미란다 커와 스피걸이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 뒤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매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랑, 신부의 가족과 지인 등 50여 명이 모여 작은 결혼식을 올렸고, 혼인서약을 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모든 하객이 창문이 검은색으로 칠해진 리무진과 밴을 타고 비밀의 검색장소에 내렸다”며 결혼식의 보안 유지가 철저했다고 소개했다.

미란다 커와 스피걸은 2014년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 2015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미란다 커는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바 있다.

스피걸은 미란다 커의 7세 연하로 2015년 9월 포브스가 발표한 400대 부자에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오른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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