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세계百, “뜨거운 여름” 남자들 위한 이벤트 준비했다
뉴스종합| 2017-05-29 06:52
-CCSI 3년만 최고치, 여름 소비진작 나서
-테슬라ㆍ리버풀 이벤트로 남성층 겨냥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남성을 대상으로 카드 할인행사 이벤트를 갖고, 고객들의 여름 소비를 겨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신세계 카드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전점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국내에 선보인 적 없던 테슬라 자동차를 선봬고, 리버풀 여행 상품도 증정한다. 리버풀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대비 6.8포인트 상승하며 3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등 소비심리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의 주 소비타겟이 아니던 남성들에 초점을 맞췄다. 남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제공하고, 할인혜택도 함께 선사한단 방침이다.

제휴카드는 신세계와 연계된 신한, 삼성, SC제일카드, 씨티카드 등 4개 사 상품이며, 이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테슬라(Tesla) 전기차와 리버풀 경기 투어패키지를 제공한다.

오는 1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 신한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테슬라 최신 전기차 ‘테슬라 모델 S 90D’를 증정한다. 아울러 2등 10명에게는 80만원 상당의 테슬라 어린이 전기자동차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에 제공되는 ‘테슬라 모델 S 90D’는 국내 초도 물량으로 해당 고객은 테슬라 최고 구입고객이 된다.

또 같은 기간 SC제일은행과도 협업해 총 5명에게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명문구단인 리버풀 경기 투어패키지를 제공한다. 당첨고객은 동반 1인까지 3박5일간의 여행에 참여할 수 있고, 리버풀 경기와 버킹엄 궁전,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카드전용 특가상품도 마련했다. 행사기간동안 매 주말마다 각 점포별로 특가상품 4개를 선정하고, 2주간 총 104가지 상품을 마련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최근 소비심리가 조금씩 되살아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경품과 쇼핑혜택을 준비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