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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건설업체, 이제 앱으로 찾는다
부동산| 2017-06-28 11:01
-국토부 ‘건설업체 파인더’ 1일부터 운영
-영업정지ㆍ과징금 처분 이력 확인 가능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앞으로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 업체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건설업체 파인더<사진>’ 앱을 공개했다. 간단한 인테리어부터 보수ㆍ신축 등 원하는 공사에 맞는 건설업체를 검색하는 앱이다.

건설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관련 건설업종을 보유한 회사인지를 쉽게 알아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공사종류를 선택하고 면적ㆍ규모 등 규모를 입력하면 위치정보(GPS)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건설업체 목록을 보여주는 식이다.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 등의 이력이 있는 업체 정보도 표시된다.


국토부는 업체의 불법행위 사례를 볼 수 있어 소비자의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인테리어 관련 부실시공ㆍ하자문제 등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은 연간 40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건설업체를 선정하고, 건설공사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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