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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신한금융투자 등 36곳 M&A 전문기관 선정
뉴스종합| 2017-06-28 11:29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신한금융투자와 삼일회계법인 등 36곳이 ‘KRX M&A(인수ㆍ합병) 중개망’에 참여할 M&A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스타트업 및 중소ㆍ중견기업 M&A 지원을 위해 구축하고 있는 ‘KRX M&A 중개망’에 참여할 M&A 전문기관을 28일 발표했다.

M&A 전문기관은 기관의 성격 및 역할에 따라 ‘중개기관, 투자기관, 협력기관’ 등 3개 권역으로 선정됐다.


실제 M&A 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중개기관에는 교보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6곳의 증권사를 비롯해 삼일회계법인, 대주회계법인 등 회계법인 4곳, 신한은행, 한국산업은행 2곳, 자문사 5곳 등 총 17곳이 선정됐다.다.

M&A 관련 투자업무를 하는 투자기관은 벤처캐피털ㆍ사모펀드ㆍ공제회 등 12곳이, 투자기관으로는 법무법인 5곳, 한국성장금융 등 7곳이 선정됐다.

M&A 전문기관은 물건 등록, 거래 탐색, 회원컨설팅 등 M&A 관련 중개, 투자, 기타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공제회와 한국성장금융 등이 참여하여 전문기관 구성의 다양성이 제고되었다”며 “투자기관 참여 확대로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유치 중개 서비스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스타트업과 상장기업 매칭서비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중개 서비스 등 신규 활동 등을 통해 스타트업과 상장기업 M&A에 특화된 중개망으로 육성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매년 6월 M&A 전문기관을 정기모집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M&A 중개망 및 전문기관협의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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