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2Q 영업적자 85억원…“연내 손익분기점 달성”
뉴스종합| 2017-07-24 16:18
- 공장 설비보수 영향, 출하량 감소가 매출 축소로 이어져
- 세계최대 3공장 준공 앞 둬…연내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632억원, 영업적자 85억원, 당기순손실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3.0% 늘어난 것이고 영업적자폭은 165.8% 늘어난 것이며, 순이익적자폭은 55.8% 개선됐다. 


전기대비로는 매출액은 41.3% 줄어든 수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것이며, 당기순이익은 33.2% 개선된 것이다.

회사측은 영업적자폭이 늘어난 이유와 관련 “지난해 연말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된 1·2 공장 설비유지·보수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의 손익 개선에 따른 지분법 손실 축소의 영향으로 110억원 개선된 -22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세계 최대규모인 3공장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수주도 활발히 협의 중”이라며 “지난해 IPO당시 밝힌 것처럼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노력 중” 이라고 설명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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