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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자가 염파요법과 氣의 실체’ 펴내
라이프| 2017-07-26 10:27
-8월 26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제2회 염파∙기감∙감지요법학술대회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고려수지침의 창안·개발자인 유태우 회장(사진)이 고려수지침의 이론을 기초로 이용한 ‘자가 염파요법과 기(氣)의 실체’라는 책을 최근 출간했다. 

고려수지침은 우리 몸의 축소 부분인 손의 반사점(상응점)을 수지침으로 자극하면 신체 고통을 해소하고 많은 질병을 낫게 하는 데 도움 되는 의술이다. 염파(念派)요법은 손에 수지침으로 자극하는 방법에서 더 나아가 손을 대신해 손모형도에 수지침 같은 염파봉을 찌르면 전신의 질병을 낫도록 도와주는 심리적 방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생각을 목적한 사람에게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일반 전파(電波)라는 개념과는 다르다. 전파는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뜻이고, 염파는 목적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의미이다.

유 회장은 “고려수지침의 치방과 방법을 생각에 담아 의식적으로 자신이나 상대방에게 전달하면 시간(빛의 속도), 공간(지구상 어느 곳이든지)을 초월해 상대방 대뇌의 중추수용체가 받아 들여 대뇌의 시상, 시상하부, 뇌하수체에서 자율신경과 호르몬을 조절해 인체의 기능을 잘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또 “음양맥진법으로 비교 실험하면 수지침을 직접 손에 찌르는 것보다 손모형도에 찌르는 것이 더 우수하다”라며“손을 대신해 수지침 손모형도에 찔러 전신의 질병을 낫게 도와주는 방법을 33년간 연구해 실제 임상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수지침학회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00여명이 참가하는 ‘제2회 염파∙기감∙감지요법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8월 26일 오전 9시~오후 5시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다. 이날 특별 논문 발표로 박규현 박사의 ‘염파∙기감요법의 위상(대뇌연구 관점에서)’을 비롯해 학술위원들이 사례연구 발표를 한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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