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일반
쌍용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발대식 개최
라이프| 2017-07-27 10:03
-8개국 23개 도시 1만3000km 코스 강행군
-9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착해 유럽 데뷔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G4 렉스턴의 해외시장 출시를 앞두고 신차의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대륙 횡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7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Rexton Trans-Eurasia Trail)’은 오는 9월 14일까지 약 50일 동안 약 1만3000km 코스를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의 해외시장 출시를 앞두고 27일 평택공장에서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대륙 횡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쌍용자동차]

각 구간 별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폴란드, 스웨덴 등 25명의 유럽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직접 주행하며, 기나긴 일정 동안 차량 정비를 비롯해 대륙횡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쌍용자동차 크루(crew)들이 동행한다.

쌍용차는 이번 대륙횡단 행사와 횡단코스에 포함된 국가별 대리점 이벤트를 통해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릴 계획이다.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할 G4 렉스턴 차량 5대는 발대식을 마친 뒤 평택항에서 본격적인 대륙 횡단의 시작점인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이후 8월 초 베이징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동아시아에서 서유럽까지 8개국 23개 도시를 달려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9월 12일 유럽 데뷔 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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