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직후 급등, 코스닥 시총 2위로…
뉴스종합| 2017-07-28 09:27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셀트리온헬스케어가 28일 코스닥시장 상장과 동시에 주가가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6조5000억원으로 셀트리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9.97% 오른 4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공모가인 4만1000원보다 14.58% 높은 수준이다.

상장과 동시에 시총은 6조500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1위인 셀트리온은 13조3000억원 수준이며, 3위인 메디톡스는 3조5000억원 수준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독점 유통 회사로 1999년 설립됐다. 셀트리온의 유일한 유통 및 마케팅 채널이자 공동개발사다.

셀트리온의 사업 초기에 신제품 개발비용의 리스크를 분담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08년 셀트리온과 판매권 부여 기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셀트리온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를 매입해 글로벌 유통 파트너사에게 공급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내며 1383억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4% 급증했다.

매출액은 2461억4800만원으로 33.0%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52억4400만원으로 93.4% 증가했다.

진홍국ㆍ정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제품 출시 확대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 파트너사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동사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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