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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하와이서 캠핑을…코올리나 ‘전원(田園)’ 정취
라이프| 2017-07-28 11:28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인데….”

어릴적 방학 때 시골 할머니댁 놀러가본 사람이라면 이런 추억 하나쯤 있다. 평상에 누워 별을 헤면서 가족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이 여름밤 따뜻한 정취, 동양화 같은 그림이 하와이의 럭셔리 휴양지에 펼쳐져 눈길을 끈다.


하와이 본섬 오하우 코올리나에서는 이런 동양적 서정의 캠핑이 벌어진다. 오하우 포시즌스는 만 5~12세 어린이 고객을 위한 글램핑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별 관측과 스토리텔링, 영화 감상, 게임 등 다양한 야외 체험 활동으로 꾸몄다.

글램핑 시설은 하와이의 대자연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처럼 꾸며졌으며, 밤 하늘의 별을 헤며 잠들 수 있는 편안한 텐트 등이 갖춰져 있다.

‘틴센터’에선 비디오 게임, 컴퓨터, 텔레비전, 서적 등이 갖춰진 ‘하이테크 행아웃 존’도 운영된다.

낮에 어른들은 골프, 요가, 바다 낚시 등을 즐기고, 가족들끼리는 스노클링, 패들 보딩, 카약, 쿠킹클래스 체험을 할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고 리조트측은 설명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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