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K스마일’ 한국방문위, ‘오모테나시’ 니가타현 업무협약
라이프| 2017-07-28 13:23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일본 니가타현(현지사 요네야마 류이치)은 28일 일본 니가타 현청에서 양 기관의 관광 콘텐츠 및 친절문화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2020 도쿄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등 양국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메가 이벤트를 앞두고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종목 스키의 발원지이자, 일본 환대문화(오모테나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니가타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방문위원회-니가타현 업무협약 체결 후 양측이 상호 기념품을 교환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 오른쪽은 니가타 현청 타카이 모리오 부지사.

대학생미소국가대표 교류프로그램, K스마일 콘텐츠 확산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한일 친절문화 정착에도 나설 계획이다. 협업을 계기로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을 촉진하는 프로모션도 전개할 방침이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친절 서비스의 중요성은 크다”며, “일본 니가타현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만의 친절과 환대를 널리 알려 더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니가타 현청의 타카이 모리오 부지사는 “K스마일 캠페인의 첫 해외 협약을 니가타현과 맺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번 계기를 통해 상호 방문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