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맥주 맛있어”…靑 호프미팅 후기 전한 정용진 부회장
뉴스종합| 2017-07-28 15:42
[헤럴드경제=이슈섹션]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이 함께 한 청와대 ‘호프 미팅’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기업인의 호프 미팅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어딘가에 저 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정 부회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부 정책이나 해법도, 그리고 기업의 입장과 연안들도 허심탄화하게 말씀드리며 소통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문재인 정부의 주요 사업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대통령님께 감사드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저희 신세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또 “맥주가 아주 맛잇었고”라며 해시태그로 ‘세븐브로이’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산당 임지호 선생님의 음식도 수준급이었습니다”라며 덧붙였다.

이날 건배주는 중소기업인 세븐브로이에서 생산한 ‘강서 마일드 에일(ale)’이었으며, 안주 등 간단한 음식은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자연주의 셰프 임지호 씨가 마련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8일에도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 미팅을 이어간다. 이날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7명이 참석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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