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대한노인회 회장에 당선됐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28일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장 선거에서 제 1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선거에는 이 회장 외에도 남상해(하림각 회장) 전 대한노인회 종로구 지회장, 김호일(14~16대 국회의원) ㈔국민의 힘 총재가 출마했다. 투표에는 대한노인회 대의원 285명이 참여했다.
이 회장은 지난 7년간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무주에 대한노인회 우정연수원을 기증하는 등 노인 복지와 관련해 각종 지원을 해왔다.
이 회장을 이날 당선증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700만 노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가장 존경받아야 할 어르신들의 단체인 대한노인회장 자리가 ‘봉사의 자리’라는 생각으로 대한노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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