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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잡은 신준경, 이번엔 박철상 지목 “이희진때와 데자뷰”
기사입력 2017-08-07 07:28 작게 크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다양한 금융투자로 400억원을 번 것으로 알려져 ‘청년 버핏’이라는 별칭이 붙은 박철상(33,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씨가 400억원을 진짜 벌었느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청담동 주식부자’라는 별칭으로 유명해진 이희진(31, 구속기소)씨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신준경 스탁포인트 이사는 이번에 박철상씨에게 “400억원을 벌었으면 그 증거를 제시하라”고 공개요구했다.

신씨는 만약 박씨가 실제로 400억원을 번 게 맞다면 자신이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씨가 앞서 문제 삼은 이희진씨는 논란 끝에 결국 법정 구속됐다.


[사진=전남대]



페이스북 1만5000여명의 팔로어가 있는 신준경씨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최근 박철상씨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는 말에 신씨는 박씨의 실제 자산 규모 증명을 요구했다.

신씨는 페이스북에 박씨를 향해 “실제로 400억을 주식으로 벌었다면 직접 계좌를 보게 해달라”며 “님의 말이 맞는다면 님이 원하는 단체에 현금 1억을 약정 없이 일시불로 기부하겠다”고 공언했다.

신씨는 “이 기회에 박씨도 몇 년 동안 의혹에 휩싸였던 거 털어내고 추가로 기부할 기회를 주시기 달라”면서 “의구심에 확인을 해보고 싶다. 계속 방송에 나와 400억을 벌었다고 하니 그것을 눈으로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신씨는 박씨가 주식으로 400억을 벌었다는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여러 차례 추가로 올렸다.

그는 4일 오전 페이스북에 “말할 때마다 ‘현물’이라고 했다가 ‘옵션’이라고 했다가 수익 주체가 바뀌고 있다”며 “사기꾼이라고 한 적도 없고 트레이더로서 궁금하다. 진짜면 나보다 몇배 고수니까 1억 내고라도 보고 싶다”고 썼다.

신씨는 또한 “기부 내역말고 돈 번 내역을 원한다”며 “기부가 거짓이라고 한 적 없다. 엉뚱한 짓 하지 말라”고 했다. 그는 “400억 주식으로 벌었다고 인터뷰와 책에서 자랑하던데 그거를 보여달라”며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 연락처를 주면 내가 달려가 400억 번 계좌를 보고 나도 1억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뤄질 수 없는 걸 이뤘다고 하니 그게 보고 싶다”며 “한국판 ‘워런 버핏’이라는 칭호와 홍콩 사모펀드 일도 얻었고 대구 유명인사들과의 친분, 지역에서 영향력을 얻었는데 본인이 얻은게 없냐. 몇년 후 국회의원 출마하면 바로 될 거 같은데 얻은게 진짜 없냐”며 문제를 지속 제기했다.

신씨는 “이희진에게 돈 번 내역 보여달라니 수십억 차와 빌딩 등기부 등본 보여줄 때와 데자뷰”라면서 “이 놈의 레파토리는 하나도 다르지 않냐”고도 남겼다.

신씨는 투자자들에게 장외주식에 대한 허위 정보를 퍼뜨려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지난해 구속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1)씨에게 의심을 품고 인증을 요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신준경 페이스북 캡처]


 

[사진=박철상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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