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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통 강명도 교수 “北, 괌 향해 100% 미사일 쏜다”…왜?
엔터테인먼트| 2017-08-17 06:4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한 전문가 강명도 경기대 교수가 “북한이 미사일을 쏠 확률은 100%”라며 “김정은은 괌에 미사일을 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라고 단언했다.

강명도 교수는 강성산 전 북한총리의 사위로 지난 94년 5월 귀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한 강 교수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김정은이 왜 이렇게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라며 “그것은 바로 유엔 대북 결의안이다. 이번만큼 강력한 대북 결의안은 없었고, 이것이 그대로 지켜진다면 북한은 멸망할 것”이라며 북한이 포위사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강 교수는 북한의 구체적인 도발 시기에 대해서 “북한은 남한의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한미합동군사훈련) 직전인 8월 말부터 9월 초에 도발할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6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도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다. 이런 상황들을 대비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강대강 대치 상황을 조율하기 위한 특사 파견이다”라며 구체적인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TV조선 ‘강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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