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몸값 2,950억’ 네이마르, 현역 UFC 파이터 보디가드로 고용
엔터테인먼트| 2017-08-17 16:4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 선수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가 자신의 보디가드로 이종격투기 UFC 파이터를 고용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고용한 보디가드는 프랑스 출신의 노르딘 탈렙(36)으로 키 185cm에 몸무게 77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탈렙은 2014년 UFC에 데뷔해 웰터급에서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올해에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경기에 나서 1승 1패를 기록한 현역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네이마르가 탈렙을 고용한 것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일단 탈렙이 풀타임으로 네이마르의 보디가드 역할을 맡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현지 언론은 그가 네이마르가 장시간 외출을 필요로 하는 일정을 소화할 때마다 동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탈렙은 당분간 경기 일정이 잡혀 있지 않아 언제 옥타곤에 복귀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안으로 복귀전을 치르겠다고 밝힌 상태다.

네이마르는 이달 초 2억2,200만 유로(약 2,950억원)라는 역대 가장 비싼 이적료로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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