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금호타이어, 더블스타 매각가 인하 요구에 52주 신저가
뉴스종합| 2017-08-18 11:18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금호타이어의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가 매각가 인하를 요구한 가운데 18일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일대비 4.80% 하락한 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장중 한때 6600원까지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전 신저가는 지난 5월 26일 기록한 6960원이었다.

더블스타는 지난 17일 채권단에 9550억원인 금호타이어의 매각가격을 인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금호타이어가 올해 상반기 507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만큼 가격을 낮춰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산업은행이 가격조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더블스타가 매각을 철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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