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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코스피]JW중외제약, 제5회 성천상 시상식 개최
뉴스종합| 2017-08-18 13:20
-‘91세 현역 의사’ 한원주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에 1억원 전달

[헤럴드경제=윤호 기자]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 이사장은 한원주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개인의 영달을 뒤로한 채 여생을 소외계층 질병 치유에 헌신하겠다는 한 과장의 신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중외제약 명예회장, 왼쪽)과 수상자인 한원주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

1949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 의대 전신)를 졸업한 한 과장은 1979년 안정된 삶이 보장된 개인병원을 정리하고 의료선교의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그는 2008년 82세의 나이로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노인 환자를 위해 인술을 실천하고 있다.

한 과장은 “의료봉사가 건강의 원천이 된 만큼 앞으로도 몸이 허락할 때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삶을 살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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